자크 판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미국이 일부 대중 관세 철회 방침을 확실히 밝히면, 위안화 가치가 내년 1분기까지 비교적 급격히 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관세 철회에 따른 위안화 가치 급등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이 무역합의 조건으로 환율정책 추가 개방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현재로서는 이같은 전망이 위안화 움직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며 “무역협상 주요 사안은 아닌 듯하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