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시에서 열린 안보 콘퍼런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연말까지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홍콩과 남중국해 등 중국의 활동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도 모른 척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홍콩법에 서명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모호한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이 같은 태도를 두고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분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