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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 인권법안 거부권 행사 가능성 시사” – WP(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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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안 서명을 거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홍콩법에 서명할 경우 중국과 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홍콩법에 서명할 경우 보복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홍콩법에 서명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미국과 중국 관계의 우선사항들 간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며 “나는 홍콩도 지지해야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중은 역대 최대 무역합의를 이루는 과정에 있다”며 “중국도 합의를 원하고 우리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날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미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홍콩 인권법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서명을 거쳐 트럼프 대통령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블룸버그 등은 양원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한 홍콩법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퇴짜 놓을 리 없다며 법안 제정을 확정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를 연내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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