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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장기물 약세 속 커브스팁..코스피 상승+외인 선물 매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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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오후 장기물 위주 약세로 뚜렷한 커브스팁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가 반등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선물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쪽 악재 영향에 전반적으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5년물 이하 금리는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30년물 숏스퀴즈가 끝난 후 나온 차익실현 및 손절물량 등에 10년물 약세, 3년물 강세 등이 연쇄반응한 오후 장세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

플랫이던 커브가 오후 뚜렷한 스팁을 보이는 통에 분위기 전환속도를 따라잡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외국인은 오후 2시50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38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25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10.25, 10년 선물(KXFA020)은 15틱 하락한 130.25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3년(KTB03)은 0.7bp 하락한 1.460%, 국고10년(KTBS10)은 1.3bp 상승한 1.693%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 3,10년 지표물 사이에 스프레드가 2bp 가량 벌어진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4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은 일드커브가 큰 폭 넓혀지는 것이 좀 특이한 현상이다. 초장기 약세에 앞쪽은 좀 강한 모습"이라며 "미중협상 기대감 등에 주가지수가 상승 흐름인 것에 장기물이 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말 무슨 소식이 나올지 모르지 좀 보수적 접근이 나오면서 단기쪽은 견조한 흐름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오늘은 커브 변동이 좀 심하다. 아침 플랫을 보이더니 스팁으로 심하게 반전을 보이는 날"이라며 "30년물도 요동치고 있으며, 변동성 확대로 모두들 좀 힘들어 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단기크레딧은 여전히 약세라 전반적인 안정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여전히 장내 불안한 심리는 지속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오후 장세 변동에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며 "다만 추정하면 30년물 숏 스퀴즈가 끝난 후에 차익실현 및 손절 물량이 출회해서 10년물 약세, 3년물 강세 등 연쇄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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