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보다 0.6% 하락해 지난 9월(-0.8%)보다 하락폭을 0.2%p 축소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9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해 9월(0.1%)보다 상승폭을 0.3%p 축소했다.
한은은 "축산물(돼지고기)의 공급 증가 및 수요 감소 영향으로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4.7% 하락했다"고 밝혔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년대비 2.2% 하락,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년대비 2.6% 상승했지만, 전월대비론 보합을 나타냈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등이 올라 전년대비 1.2%,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신선식품은 전년대비 1.8% 하락, 전월대비 2.8% 하락을 기록했다.
에너지는 전년대비 3.3% 하락,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IT는 전년대비 2.5% 하락,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10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4% 하락, 전월대비 0.4% 하락을 기록했다.
전년비로 보면 지난달보다 낙폭을 0.6%p 확대했고 전월비로는 보합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내려 전년대비 7.6% 하락,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내려 전년대비 1.7% 하락,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최종재는 전년대비로는 0.7% 상승했지만, 소비재와 자본재가 내려 전월대비 0.3% 하락을 기록했다.
10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1% 하락,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내려 전년대비 3.0% 하락, 전월대비 4.6% 하락했다.
공산품은 수출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4.0% 하락, 전월대비 0.7% 하락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