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에델만 크레디스위스 수석글로벌전략가는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한 전화인터뷰에서 “올해처럼 주식과 채권시장 동반 랠리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심리 개선에 힘입어 위험자산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에델만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심리가 많이 개선됐지만, 향후 6개월간 추가적 개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제부터는 수익률이 더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온 것은 이례적 랠리였다. 이에 더해 추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 주식을 고수하는 한편, 이머징시장 경화채권도 고려할 만하다”며 “글로벌 중앙은행 통화정책 완화가 거시 성장과 제조업 회복을 지원해 투자심리를 한층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