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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제한된 강세 전환..중국지표 부진+미국채 금리 하락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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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오전 가격 낙폭을 줄인 끝에 제한된 강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다만 수급과 대외 이슈 등 변동 요인이 시시각각 나오는 상황서 끊임없이 등락하며, 방향성을 두지않고 있다.

오전 11시 전후 예상치를 밑돈 수준서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에 아시아 금융시장내 주가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대외 이슈 및 미국채 금리 움직임 등과 연동한 장세가 최근 반복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가격이 오를 경우 출현하는 개인의 선물 매도세가 특징없는 장세에서 그나마 눈에 띄는 부분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50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95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1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현재 3년 선물을 4000계약, 10년 선물을 16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오른 110.08, 10년 선물(KXFA020)은 13틱 상승한 129.36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3년(KTB03)은 0.3bp 하락한 1.499%, 국고10년(KTBS10)은 1.2bp 내린 1.773%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보합 수준, 달러/원은 3.1원 가량 오른 채 거래를 지속 중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돈 수준에서 발표된 오전 11시 전후, 위험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이에 연동해 국내 채권시장이 초반 약세폭을 줄이고 강세로 전환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개인이 가격이 좀 오른다 싶으면 선물 순매도를 하고 있다. 매수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인지, 왜이리 갈팡질팡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중국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가운데 아시아 주가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장은 중국과 홍콩쪽 영향과 미국채 금리 움직임 등 대외변수에 계속 영향을 받는 장세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 장세는 대내외 경제지표, 국내 수급 상황, 단기시장 불안 등 관련 부분들을 일정부분 반영하는 가운데 적정 레벨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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