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세창 금호 3세, 항공 없는 그룹 재건 나선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4 05:00

7월 아시아나 매각 공고 시 “매각 이후 그룹 재건 진두지휘 의지 밝혀”…금호산업 핵심 부상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금호그룹 오너가 3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금호그룹 오너가 3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가 결정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오너 3세인 박세창닫기박세창기사 모아보기 아시아나IDT사장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박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초기부터 그룹 재건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금호산업은 지난 12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발표로 지난해 9월 아시아나IDT 수장에 취임하며 본격 경영일선에 등장한 박세창 사장은 약 1년 만에 그룹 재건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핵심 계열사였던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그룹의 앞길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 사장 역시 해당 과제를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 이후 그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후 향후 나아갈 방향을 많이 고민할 것”이라며 “그룹 등 회사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뭐든 하는게 내 몫”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완료 시 그룹 경영 전면에 등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런 박 사장의 행보에 힘이 될 계열사는 건설사인 ‘금호산업’이다. 박 사장의 아버지인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금호산업을 그룹의 핵심 코어로 꼽은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없는 가운데 지주사 겪인 금호고속과 핵심 계열사로 올라설 전망이다.

다행히 금호산업은 지난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금호산업은 423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311억원 대비 36.01% 늘어난 규모다. 올해 상반기도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2% 급증했다. 신규수주는 9754억원, 수주잔고는 5조6154억원을 보였다.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도 달라진 위상에 맞춰 그룹과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익·채권 이슈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본사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여러 이슈로 인해 채권 부실화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금은 금호산업으로 유입되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매각 자금은 금호산업의 부채비율 하락으로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금호산업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 등에도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우버, 딜리버리히어로 22조에 인수…‘배민’ 새 주인 된다 우버(Uber)가 독일 음식배달 플랫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음식배달 시장은 대규모 재편을 맞고,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도 우버로 변경된다.16일(현지시간)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 보통주 전량을 대상으로 주당 41.50유로의 현금 공개매수(Tender Offer)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의 기업가치는 약 148억달러(약 22조 원) 규모다. 이는 최근 3개월 평균 주가 대비 약 34%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다.양사는 이미 사업결합계약(Business Combination Agreement)을 체결했으며, 딜리버리히어로 이사회와 경영진은 이번 제안을 지지하기로 했다. 거래 2 CJ제일제당, 햇반·만두 가격 평균 8% 인상 CJ제일제당은 햇반, 만두 등 총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에 대해 평균 8%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은 주요 원재료 및 부재료 가격 상승과 나프타 등 포장재 비용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원가 부담이 배경이 됐다.품목별 가격 인상률은 햇반 12%, 만두 4.6%, 생선구이 8.4% 등 최소 4.0%에서 최대 12%까지 다양하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는 이달 30일부터, 편의점은 8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동안 최대한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최근 원·부재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했다”며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대상 품목 3 대한노인회·부영그룹 등 6개 단체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 공동 제안 제헌절을 맞아 대한노인회와 광복회,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유엔한국협회, 부영그룹이 '유엔데이(10월 24일)'를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들 단체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제정에는 UN이 함께했습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건국과 국가 수호 과정에서 유엔이 수행한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가 차원의 예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단체들은 대한민국이 1948년 유엔한국임시위원단(UNTCOK)의 지원 아래 5·10 총선거를 실시해 제헌국회를 구성했고, 같은 해 7월 17일 제헌헌법을 공포한 데 이어 8월 15일 정부를 수립하며 국민주권 국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