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0.8%), 8월(0.7%) 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지만, 9월 -0.3%에 이어 10월도 -2.1%를 기록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9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0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1% 하락, 전년동월대비 5.7%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7%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을 나타냈다.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0% 하락, 전년동월대비 9.6% 하락을 기록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대비 3.7% 하락, 전년동월대비 12.8% 하락을 기록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6% 하락, 전년동월대비 5.0% 하락을 나타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8%, 0.5%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각각 3.6%, 4.1% 상승했다.
10월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석탄및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9% 하락, 전년동월대비 7.3%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로는 2개월 연속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5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8% 하락, 전년동월대비 11.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3.9% 하락, 전년동월대비 3.4% 하락을 나타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9% 하락, 전년동월대비로 7.3% 하락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