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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세 시작..코스피 하락+외인 선물 매수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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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초반 강세로 시작하고 있다.

간밤 트럼프 발언 영향에 미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초반 코스피지수 하락,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등에 강세폭을 좀 키우는 모습이다.

전일 오후 막판에 가격이 급락했던 부분을 되돌림하는 모습이다.

팽팽한 수급 공방 속에서 오후 발표된 임지원 금통위원 발언 등에 이날도 최근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금융위원회 입법예고로 단기 CD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겠지만 연말까지의 단기자금시장 흐름에 대한 경계심을 놓을 수는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외국인은 오전 9시20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16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10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9.94, 10년 선물(KXFA020)은 38틱 상승한 128.93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3년(KTB03)은 2.2bp 하락한 1.531%, 국고10년(KTBS10)은 3.3bp 내린 1.80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0.79% 반등했던 코스피지수는 기관, 외국인 매도세 가운데 0.56%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은 6.0원 가량 오른 채 거래를 지속 중이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를 맺지 못하면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고 경고한 발언 등 영향에 하락했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1.21bp 하락한 1.9285%, 2년물은 0.39bp 떨어진 1.6622%, 5년물은 1.15bp 하락한 1.7358%를 나타냈다.

증권사 한 딜러는 "하루하루 변동성이 심해서 방향성 자체에 대해선 섣부른 예측이 불가하다"며 "초반 미국장에서 트럼프 연설 재료를 소진하는 가운데 주가지수가 반락 조정되고 있다. 이에 채권쪽이 반사적으로 강세 시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장중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최근 들어서 채권이 약세를 보이고 본드스왑 스프레드가 눌리는 모습이 뚜렷하다"며 "채권북들의 데미지가 상당하며,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장내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이 너무 얇다. 어제 급락했던 부분을 되돌리면서 시작하는 중이다"며 "반빅 기본에 원빅 대응을 하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 입법예고 부분에서 CD 금리 안정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연말까지 단기자금 시장 흐름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섣불리 전망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오늘 임지원 금통위원 발언이 또다른 변동성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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