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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세 전환..홍콩사태 우려+외인 3년선물 순매수 전환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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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2일 오전 강세 흐름으로 전환했다.

홍콩사태 관련한 영미권 국가들의 우려 표명, 미중협상 불확실성 확대 등에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3년선물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홍콩사태 우려와 외인 선물 매수세 전환 등에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장중 홍콩사태, 미중협상 등 대외 이슈 관련해 신규 뉴스가 나온다면 변동성이 더 키워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외국인은 오전 11시10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2000계약 가량 순매수, 10년 선물을 8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4틱 오른 110.05, 10년 선물(KXFA020)은 21틱 상승한 129.31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3년(KTB03)은 0.3bp 내린 1.502%, 국고10년(KTBS10)은 2.1bp 떨어진 1.776%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영국이 홍콩사태가 격화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등 홍콩 관련 이슈에 장내 경계심이 커진 상황이다. 홍콩 캐리람 행정장관이 오전 중에 시위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며 "이후 관련 소식이 나오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외국인이 3년 선물에서 순매수 전환하는 등 수급 변동에 따른 등락이 지속되는 흐름에서 신규 뉴스를 주시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홍콩사태로 장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오늘은 홍콩관련 추이 및 미중협상 관련한 소식 등이 장중 변동성을 확대시킬 요인이 될 것 같다"며 "단기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연말 불안한 수급 등도 장내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리가 많이 오를 경우에 절대금리 메리트가 확보된다는 점 등에서 최근 며칠간 가격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인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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