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추진 일환으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7월 RPA로봇 캔비(KNB-Bot, RPA) 5대를 도입, 프로세스혁신부 내에 RPA룸을 조성해 RPA시스템 1차 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 과정을 트레이닝했다.
경남은행은 3개월간 환경분석·벤치마킹·솔루션검토 등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14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프로세스 분석과 자동화 설계 등 모의실험을 통해서는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했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은 “RPA시스템 1차 사업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RPA시스템의 효율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기업여신심사·자료추출·서류점검 등 많은 양과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해 혁신을 이끌어 냈다”며 “RPA시스템 1차 사업에 적용된 14개 업무 외에도 더 많은 업무가 자동화 될 수 있게 RPA시스템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객과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신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