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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中 ‘관세철폐 합의’ 발표 부인…亞증시 하락 압력(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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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으며 오름폭을 축소했다. 중국 상무부의 ‘미중 단계적 관세철폐 합의’ 발표를 부인한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국장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우리시각 오후 12시53분, 홍콩 항셍지수는 0.4%, 코스피지수는 0.2% 각각 내림세다. 1% 가까이 오르던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오전장을 마쳤다. 0.5% 상승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해당 보도 이후 오름폭을 0.1%대로 줄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낙폭을 확대해 0.3% 미만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109.4대에 머물던 달러/엔은 109.2선으로 내려섰다.

나바로 국장은 7일(현지시간) 저녁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 조건으로 기존 관세를 철회하기로 합의 본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뿐이다. 그게 전부”라며 “그가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이 아니면 믿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산당 선전도구로 활용되는 중국 언론이 이 같은 정보를 흘리며 협상을 공개적으로 진행, 우리를 그 방향으로 이끌려는 모습”이라며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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