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각 오후 12시53분, 홍콩 항셍지수는 0.4%, 코스피지수는 0.2% 각각 내림세다. 1% 가까이 오르던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오전장을 마쳤다. 0.5% 상승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해당 보도 이후 오름폭을 0.1%대로 줄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낙폭을 확대해 0.3% 미만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109.4대에 머물던 달러/엔은 109.2선으로 내려섰다.
나바로 국장은 7일(현지시간) 저녁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 조건으로 기존 관세를 철회하기로 합의 본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뿐이다. 그게 전부”라며 “그가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이 아니면 믿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산당 선전도구로 활용되는 중국 언론이 이 같은 정보를 흘리며 협상을 공개적으로 진행, 우리를 그 방향으로 이끌려는 모습”이라며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