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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가격 낙폭 축소..외인 이익실현성 선물 매수세 관측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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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8일 오전 가격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이날 모처럼 국채선물 매수세를 보여 가격 낙폭 만회 분위기를 주도 중이다.

외국인 이익실현성 매수세로 가격 하단이 지지받고 있지만 최근 변동성이 커진 측면을 고려시, 오후 장세가 어떻게 변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점심시간 중국 10월 무역수지 발표가 예정된 상황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10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68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15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8틱 내린 109.79, 10년 선물(KXFA020)은 45틱 하락한 128.21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3.0bp 상승한 1.580%, 국고10년(KTBS10)은 4.5bp 상승한 1.878%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은 미국채 금리 급등분 반영해 약세 시작한 후에 외국인의 이익실현성 국채선물 매수세로 가격이 낙폭을 좁혀가는 모습"이라며 "점심시간 중국 10월분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좀처럼 예단할 수 없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돼 오후도 어떤 식의 장세가 될지 가늠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이번주 장은 많이 밀리면 절대금리 메리트를 보고 들어오는 투자자들이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냈다"며 "다만 가격이 추세적인 상승세가 아니기 때문에 또 강해지면 팔자 세력이 출현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역시 미국채 약세 영향을 받아서 가격이 큰 폭 떨어지니 강한 매수세가 유입했다"며 "장중 발표될 경제지표는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 같다. 미중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유효한 단계라서 가격대가 당분간 박스권에 묶여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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