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6일부터 경상북도 도민 중 고졸 중소기업 취업청년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사업 전세대출 (경북형)'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본 대출상품은 올해 8월 DGB대구은행과 경상북도, 주택금융공사가 협약 체결한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고등학교 졸업 후 경상북도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고 경상북도 도내로 전입신고가 완료된 만 39세 이하 청년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시, 그 이자를 경상북도에서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 5000만원 한도 내 이자를 경상북도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은행 적용 금리 2.90%가 조건 충족 시 전액 지원된다. 경상북도는 고졸 중소기업 취업청년에 대한 주택 임차보증금관련 대출에 따른 이자의 전부를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보증 지원을, 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을 하게 된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직접 신청 후 절차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정부 지원 유사 주택자금 대출 상품 수혜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주거급여 대상자이거나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 등은 적용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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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