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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소식통 “미국이 12월 부과할 대중 관세 취소할 것이라 전해 들어"(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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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중국 무역 당국자들이 미국에서 다음달 중순 부과할 예정인 대중 관세를 취소할 예정이라 전해 들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조건으로 관세 일부 또는 완전 철폐를 주장하며 완강한 태도를 고수중인 가운데, 미국은 아직 확실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미 무역 소식통은 “미 당국자들이 무역합의 서명 일정을 잡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해외 출장 스케줄을 살피고 있다”고 귀띔했다.

1단계 무역합의에는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확대와 환율조작 방지 규정, 지적재산권 보호와 중국 산업 개방 관련 조항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날 앞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12월로 늦춰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경제방송 CNBC가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관료는 양국 정상 회동 장소는 스웨덴과 스위스 등 유럽이 될 가능성이 크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아이오와주는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료는 "1단계 무역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면서도 "합의 성사 가능성이 무산 가능성보다는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3~4일 런던에서 열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미중 정상이 나토 회의 전후로 런던에서 회동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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