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금리가 거의 최고 레벨을 보이는 가운데 무난한 응찰 수요로 이날 MBS 입찰이 성황리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시중에 자금이 없다는 우려를 불식했다는 의견, MBS 양호한 입찰로 장이 더 밀리지 않고 있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MBS 입찰은 1.14조원 입찰 물량 전부가 무난하게 낙찰됐다.
1년물은 5900억원이 응찰해 국고채 기준금리보다 18bp 높은 수준에서 1000억원 낙찰됐다. 15년물은 3000억원이 응찰해 기준대비 39bp 높은 수준에서 800억원이 낙찰됐다.
3년물은 1조1200억원이 응찰해 기준보다 19bp 높은 수준에서 1600억원이 낙찰됐다. 10년물은 2600억원 응찰해 기준대비 30bp 높은 수준에서 1400억원 낙찰됐다.
2년물은 9700억원 응찰해 기준대비 13bp 높은 수준에서 1300억원이 낙찰됐다. 7년물은 3200억원 응찰, 기준대비 37bp 높은 수준에서 1800억원 낙찰됐다.
5년물은 7800억원 응찰, 기준대비 29bp 높은 수준에서 3200억원이 낙찰됐다. 20년물은 600억원 응찰, 기준대비 29bp 높은 수준에서 300억원 낙찰됐다.
A증권사 한 딜러는 "다들 수요가 꽤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B 증권사 한 관계자는 "절대금리가 거의 최고 레벨 수준이다보니 수요가 무난하게 들어왔다"고 밝혔다.
C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 MBS입찰은 금리 레벨이 괜찮아서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다"며 "예상대로 잘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중에 자금이 없다는 우려를 불식시켜줬다"고 말했다.
D 증권사 한 관계자는 "최근 조정장 이후 오늘 MBS 입찰이 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외인 선물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더 밀리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 홈페이지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