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이 같은 대담한 행보가 마무리 단계에 근접한 잠정 무역합의 서명을 지연시킬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6일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여름 이후 약 36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최고 25% 관세를 부과해왔다. 미국의 관세부과가 자국 공급망을 훼손하자 중국이 ‘완전한 관세 철회’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작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1단계 합의는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확대를 주된 골자로 한다. 무역합상 최대 난제인 지적재산권 보호 등 구조적 문제는 포함돼 있지 않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