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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서 친환경·미래차 기술력 선보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05 10:57

기아차, 미래지향적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 제시한 ‘퓨처론’ 최초 공개
“중국 내 사업적 기반 다지고 재도약하는 계기 만들어 나갈 계획”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현대차 부스 전경.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현대차 부스 전경.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친환경·미래차 기술력과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와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한 행사다. 처음 개최된 지난해 누적 관람객이 80만 명을 초과하는 등 중국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입박람회에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3개 브랜드가 모두 참가하는 등 자동차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 전시했다.

기아차는 미래지향적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전기차 기반 SUV 쿠페 콘셉트 ‘퓨처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기술과 친환경차 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내 사업적 기반을 다지고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현대차의 ‘45’.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현대차의 ‘45’.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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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이번 수입박람회에 총 65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수소차·전기차 등 축적해온 친환경 기술력과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8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EV 비전 콘셉트 ‘45’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45’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로 현대차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현대차가 내세우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이다.

‘45’는 45년 전 포니 쿠페 콘셉트가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시작된 도전 정신이 현대차의 미래 청사진으로서 기능한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도전 정신으로 고객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기술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차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넥쏘 절개차’, ‘연료전지 시스템 목업’ 등을 전시해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북미 상용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수소 전용 대형 트럭 콘셉트 ‘넵튠(Neptune)’ 역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시돼 미래 친환경 상용차 비전을 함께 선보였다.

체험형 콘텐츠 ‘H-SPACE’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차와 친환경차 기술력이 집약된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ETCR’ 등 차세대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시장의 선도 브랜드를 공고히했다.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기아차의 ‘퓨처론’.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기아차의 ‘퓨처론’.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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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400㎡의 전시관을 운영해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고, 중국인들의 디자인 선호도를 반영한 전기차 기반 SUV 쿠페 콘셉트 ‘퓨처론(Futuro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퓨처론은 ‘Future is on’의 줄임말로 기아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동적순수성’을 적용해 순수하고 심플한 조형에 역동성이 가미된 기아차만의 미래지향적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퓨처론은 도어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하나의 캐릭터 라인으로 심플한 바디 볼륨 등 장식적인 요소가 배제된 단순한 구조의 미를 표현했다.

차량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에 용에서 모티브를 받아 ‘드래곤 스킨’ 패턴을 적용하고, 밤하늘의 성운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라이팅 아이덴티티 ‘스타 클라우드’를 적용했다.

기아차는 라이팅 시그니처의 결합을 통해 하이테크한 미래 전기차 이미지 방향성을 나타냈다.

내장의 경우 자율 주행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좌석은 유연한 소재로 제작해 휴식 모드와 무중력 시트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또한 실내에도 스타 클라우드가 적용된 인터렉션 라이팅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퓨처론과 함꼐 ‘쏘울 부스터 EV’와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 CES2019에서 공개한 ‘실시간 감정 반응 차량 제어(R.E.A.D.)시스템’ 등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제네시스 부스 전경.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제네시스 부스 전경.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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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디자인 방향과 친환경 비전 중국 시장에 첫 선보여

제네시스는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과 친환경 비전을 소개했다.

제네시스는 400㎡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콘셉트’와 지난 3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프리미엄 씨티카 콘셉트 ‘민트 콘셉트’ 등을 전시해 친환경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G90’를 전시해 제네시스 디자인 방향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입박람회는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축적해 온 미래 신기술과 친환경차 기술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친환경 비전과 미래차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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