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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실시…가격 3249만부터 판매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11-04 17:36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엔진 라인업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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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그랜저’의 외장. /사진=현대자동차

△ ‘더 뉴 그랜저’의 외장. /사진=현대자동차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전국 영업점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금액은 3294만원부터 4539만원까지 책정됐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에 출시한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상품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신규 탑재하며 기존 2.4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속도와 RPM을 고려해 MPI 또는 GDi 방식을 선택하여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한다.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기본 적용된 R-MDPS는 응답성 향상을 통해 개선된 조향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선된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휠을 장착하는 등 공력 성능을 높였다.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기존 실린더 형태 대신 원형으로 새롭게 적용해 적재 공간을 키웠다.

또한 더 뉴 그랜저는 19인치 휠 공명기를 적용하고, 후면 유리 두께 증대와 하체 보강 등을 통해 실내 정숙성을 개선했다.

현대차는 수평적인 구조로 트림을 운영하기로 했다. 원하는 트림을 자유롭게 고른 뒤 엔진을 옵션처럼 선택할 수 있도록 트림을 운영하는 것이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엔진 사양과 관계없이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이 탑재된 ‘프리미엄’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익스클루시브’ △최상위 트림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등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더 뉴 그랜저의 캘리그래피 트림은 외장에 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휠과 반광크롬 범퍼 그릴, 몰딩을 포함한다. 아울러 내장에는 퀼팅 소재 등이 적용되며, 12.3인치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가 기본 탑재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안전 하차 보조 등 신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사양과 후진 가이드 램프, 후측방 모니터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갖췄다.

프리미엄 트림은 미세먼지 감지 센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Car, Pedestrian) 등 편의와 안전사양을 비롯해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풀 LED 헤드램프 등을 포함한다.

더 뉴 그랜저의 색상은 외장 △미드나잇 블랙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그레이 △녹턴 그레이 △블랙 포레스트 △옥스포드 블루 △글로윙 실버(캘리그래피트림 전용) 등 8종이다. 이어 내장은 △블랙 원톤 △브라운 △네이비 원톤 △베이지 △카키 원톤 등 5종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더 뉴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최저 3294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엔진 별로 △2.5 가솔린 3294만 ~ 4158만원 △3.3 가솔린 3578만 ~ 43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 ~ 4539만원범위 내에서 책정된다.

트림 별 가격은 △프리미엄 3294만 ~ 371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 ~ 406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 ~ 4539만원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별도로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2개트림이 운영되는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3328만 ~ 3766만원 내에서 최종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 ‘더 뉴 그랜저’의 내장. /사진=현대자동차

△ ‘더 뉴 그랜저’의 내장.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비례·구조·스타일링·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지향한다.

더 뉴 그랜저는 전장이 4990mm로 60mm 늘어났다. 기존보다 40mm 늘어난 휠베이스와 10mm 늘어난 전폭은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외장에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양산차로 처음 적용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이 일체형 전면부 디자인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으로 꾸며졌으며, ‘히든 라이팅 램프’가 주간주행등으로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히든 라이팅 램프는 시동이 켜 있지 않을 때는 그릴의 일부이지만 시동을 켜 점등하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마치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구현한다. 후면부는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와이드하면서 동시에 낮고 안정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내장은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는 감성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자리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세심히 배려하는 최첨단 편의와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더 뉴 그랜저는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감지 센서는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현재 차량 내 공기 오염 수준을 알려준다.

후진 가이드 램프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는 후진 주차 시 후방 장애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브레이크를 제어해준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FCA-JT) 기술을 통해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경우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위험을 방지해준다.

더 뉴 그랜저에는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정차 후 후측방 접근 차량을 감지하면 뒷좌석의 문을 잠그고 경고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가 적용됐다.

이어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앞·뒤로 움직여 협소한 공간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편리하게 하도록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최첨단 편의와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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