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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3Q 보유현금 ‘역대 최대’ 150조…“매력적 투자처가 없어서”(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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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현금성 자산이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는 3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지난 9월 말 기준, 1282억달러(150조원) 규모 현금 및 단기국채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현금성 자산이 1년 사이 200억달러 이상 급증한 셈이다. 2분기 말에는 1220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3분기 주당 순익은 10.11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280달러보다 줄었다. 영업이익은 79억달러로 전년동기비 10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급증하는 현금으로 7억달러 규모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연간 자사주 매입액은 28억달러로 늘었다.

최근 주가 거품이 심하다는 판단에 따라 버핏은 투자를 자제해왔다. 지난 4년 동안 단 한번도 대규모 인수·합병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은 매력적 투자처가 없자 자사주만 대거 매입했다.

그레고리 워런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시장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현금성 자산이 2년 안에 1500억달러로까지 불어날 것"이라며 "이미 지난 1년 사이 200억달러나 늘었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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