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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사모펀드 인수 후 조직개편…'균형적 의사결정·전문성 강화' 중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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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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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본사

△롯데카드 본사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카드가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외부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한편 4개 본부의 책임 경영 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1일 롯데카드는 성과 중심의 조직체계 구축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경영전략본부, 마케팅디지털본부, 금융채권본부, 영업본부 등 총 4개 본부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며 "균형적 의사결정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롯데카드는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지난달 금융위원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롯데그룹을 떠났다. MBK파트너스-우리은행은 김창권 현 대표를 유임시켜 내부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성과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경쟁 카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력을 영입한 것이다. 외부에서 석동일 전 삼성카드 고객서비스 대표와 박익진 전 오렌지라이프 부사장, 구영우 한국리테일투자운용 대표가 각각 경영전략본부장, 마케팅디지털본부장, 금융채권본부장·비카드금융부문장으로 부사장직에 선임됐다. 영업본부장에 선임된 박두환 전무는 롯데카드 내부 직원 출신으로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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