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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보합권 혼조세..개인 이틀째 손절 추정 매도세, 3년 선물 -5천 계약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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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일 오후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의 지속된 매도세로 국채선물 가격은 초반 강세폭을 계속 줄이는 모습이다.

개인은 오후 2시20분 현재 선물 3년물을 50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오전 위안화 고시환율 절상 발표, 양호한 중국지표, 미국채 금리 조정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수급상 개인 선물 매도세가 확대돼 오전 10시 이후 가격은 우하향 추세를 보이면서 보합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외국인은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700계약 가량 순매수, 10년 선물을 13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 보합인 110.13, 10년 선물(KXFA020)도 보합인 129.79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0.4bp 오른 1.466%, 국고10년(KTBS10)은 0.4bp 하락한 1.726%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은 그냥 개인 선물 매도세 영향에 초반 강세폭을 줄여가는 장세로 보인다"며 "플랫도 다시 좀 풀리고 아무래도 쉽게 강해지기는 힘든 장이다. 보합보다는 밀리면 저가매수가 들어오는 식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초반 가격 반등과 양호했던 중국지표 등 요인 가운데 개인들이 손절로 추정되는 선물 대량 매도세를 보였다"며 "중국주식이 오후 개장후 아직은 큰 움직임이 없지만, 강세 정도를 더욱 확대하면 개인의 손절성 매도세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 개인의 포지션은 여전히 어마어마하게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개인이 2거래일째 선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 매도가 조금 더 남았겠지만 불안요인 해소로 해석하면 채권 쪽엔 우호적 요인이 될 것 같다"며 "개인 손절에 대한 부담이 장중 팽배했는데, 불안 요인이 해소되는 모양새다. 저가매수 유입으로 떨어진 가격 부분을 좀 만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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