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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주열 한은 총재 금융협의회 모두 발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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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최근 IMF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잠재성장률 제고 노력을 강조한 바 있는데 성장잠재력 확충은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과제라 하겠습니다.

o결국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만이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열쇠이며, 특히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생산성 제고가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o노벨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뉴욕시립大)가“생산성이 전부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거의 전부다”(Productivity isn't everything, but, in the long run, it is almost everything)라고 지적하고 있듯이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o미국의 경우 지난 10년간 잠재성장률이 상승세(2010년 1% → 2019년 2%대 초반)를 지속하면서 2015년 이후 잠재성장률이 정체 상태인 유로지역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요체가 기업투자 확대와 그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금융산업은 통신, 기계장비임대업 등과 함께 생산자 서비스(producer service)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경제 전체의 생산성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o이러한 차원에서 금융산업이 디지털 인재 확보, AI 및 데이터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스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한편,

기업투자에 필요한 자금중개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힘써 주기를 기대합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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