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근원 물가상승률은 이제 막 2%에 도달한 상황이며 지금까지 2% 도달 후 다시 하락하기를 반복했다’고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와 함께 ‘금리인상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물가 상승 압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마지막 금리인하가 채권 시장에 무서운 이유는 연준의 다음 정책이 금리인상일 것이라는 우려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을 언급한 것은 금번 금리인하가 ‘보험용 금리인하’임을 강조하기 위함이지 실제로 고려하기 때문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상당한 수준의 물가상승 압력이 확인되지 않는 이상 금리인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이며 실제로 질의를 통해 현재 금리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히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9월과 같은 조건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파월 의장은 ‘만약 우리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생긴다면 이는 곧 우리의 통화정책에 대한 스탠스 역시 변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결국 10월 FOMC의 주요 메시지는 추가 금리인하는 조건부로 언제나 가능하지만 시장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축소하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시장의 기대를 관리하는 차원의 성명서 문구 변경이라는 판단이며 금리인하 종료에 포커스를 두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미국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 수준으로 수렴하고 법인세 감면 및 양당 합의법 효과가 마이너스로 반전하며, 추가적인 재정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높은 난이도의 미-중 협상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2020년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채권시장의 이목은 다시 경기 펀더멘털로 이동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파월이 언급한 ‘상당한 수준의 물가상승 압력’이 확인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미 11월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 부분 시장 가격에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국 시장은 누적적인 금리인하의 효과로 산업 지표가 실제 반등할 지 여부와 최근 확인되고 있는 고용지표의 질적 부진 등에 초점을 맞추며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들락 지수에 따르면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균형 수준은 1.75%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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