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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규 사장, 코리안리 콜롬비아주재사무소 설립 추진…중남미 시장 거점 마련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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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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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 주재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2020년도 상반기 중 설립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안리는 내년도 하반기부터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신규 수재 확대를 위해 영업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코리안리재보험은 28일 콜롬비아주재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남미 지역 사무소 설치를 통해 영업범위 확대 및 설립 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수익성 개선을 노리고, 현재 아시아에 집중된 대륙별 포트폴리오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종규 사장은 “취임 이후 스위스, 라부안, 런던 로이즈 마켓 등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중남미 시장만큼은 거점을 마련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중남미 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이번 사무소 설립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안리가 설립을 추진 중인 콜롬비아는 중남미 중심에 위치한 교통요지로서 인접국에 있는 현지거래사에 방문해 영업활동을 하기 용이하다. 중남미는 타 대륙 대비 보험침투율이 낮은 지역으로(손해보험 1.7%, 생명보험 1.4%, Swiss Re Sigma 2017년 자료 기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콜롬비아는 사무소 설치만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한 국가로 영업기금 투입 없이 최소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재보험 업무를 할 수 있다. 현재 뮈니크리, 스위스리 등 다수의 글로벌 탑클래스 재보험사들이 사무소 형태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원 사장은 2014년 발표한 ‘비전 2050’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적극적 해외진출 노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 코리안리는 현지법인(런던, 홍콩, 취리히), 지점(싱가폴, 두바이, 라부안), 주재사무소(뉴욕, 런던, 북경, 동경) 등 해외 9개국 1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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