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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팩 “원화, 무역전쟁에 취약..연말까지 4.9% 더 내려 올해 최악 통화 될 듯"(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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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한국 원화가 연말까지 4.9% 추가로 약해지며 올해 최악의 통화로 기록될 듯하다고 웨스트팩이 점쳤다.

프란세스 청 웨스트팩 아시아 매크로전략 총괄은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이달 맺은 `미니 딜`이 아시아 통화 반등을 지속시키기에는 불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 총괄은 "관세가 (아시아 통화 반등에) 여전히 큰 장애로 작용한다"며 “중국이 관세 일부를 철회해줘야 합의안에 서명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관세를 계속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러/위안이 연말까지 7.3위안으로 올라설 듯하다(위안화 약세)”하다며 “인민은행이 성장을 진작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계속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웨스트팩은 “인민은행이 올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50bp(1bp=0.01%p) 더 내리고 (새 기준금리 성격인)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 원화는 변동성이 극심하고 무역전쟁에 취약한 통화”라며 “아시아 통화 중 올해 들어 가장 부진했던 원화가 연말까지 4.9% 더 약해지면서 올해 최악 통화가 될 듯하다"고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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