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국기업과의 현지 합작법인 지분을 모두 넘기는 일은 이례적 움직임이라고 홍콩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중국법에서는 본토에 진출하려는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자국 회사와 합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외국기업은 현지 합작법인 지분을 50% 이상 소유할 수 없다.
16개월째 미중 무역분쟁을 벌여온 중국이 미국의 외국기업 지분제한 철폐 요구에 따라 좀 더 공정한 경쟁의 쟁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라고 SCMP는 강조했다.
SCMP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설립된 합작법인인 쓰촨현대가 지분 100% 보유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대차가 쓰촨난쥔기차집단(SNAG)과 지분 50대50으로 세운 곳이다.
지난 2016년 현대그룹 자문역을 맡은 바 있는 베이징 법률전문가는 "현대가 중국 내 지적재산권 문제에 불만이 있다”며 “중국 파트너와 합작법인 딜을 재조정하라는 전문가들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만 전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인수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귀띔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지난달 광둥성 후이저우 소재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철수한 바 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위협에 따라 중국의 휴대폰 생산 라인을 모두 철수한 셈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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