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미중 무역합의 훈풍에 낙폭 확대…1,176.60원 4.9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0-21 11:06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서명 기대에 1,170원대 중반까지 내려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1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0원 내린 1,1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내달 무역 합의 서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에 글로벌 달러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달러/원의 하락 폭도 커지고 있다.
특히 달러/위안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은 달러당 7.0680위안으로 전일대비 0.01% 절상됐다. 현재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6위안선까지 내려섰다.
달러/위안을 필두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내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꽤 수월하게 서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진핑 주석과 내가 참가할 칠레 정상회의에서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역외 숏 플레이 확대
이날 서울환시에서 역외 시장참가자들은 달러 '숏'에 베팅하고 있다.
역외의 숏플레이로 1,180원선에 몰려 있던 저가성 매수세도 대부분 소화되면서 달러/원의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역외는 미중 무역 합의 서명 기대뿐 아니라 이달 말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더해 숏 플레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역외의 숏은 관망세를 이어가던 역내 참가자들의 숏마인드까지 자극하고 있다. 역내 시장참가자들도 1,180원선이 무너지자 숏포지션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브렉시트 우려가 상존해 있지만 미중 무역 합의 서명이라는 호재에 달러 약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달러/원은 미중 무역 합의 재료에 장중 내내 하락 압력에 직면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오후 전망…장막판 숏커버 주목
최근 달러/원은 장 막판 숏커버가 반복되며 장중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8일도 달러/원은 장중 내내 1,170원대에 머물다 장 후반 들어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다. 시장 불확실성에 시장참가자들이 과감한 숏 플레이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환시도 글로벌 달러 약세에 1,17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지만, 장 막판 숏커버로 낙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 합의 서명이나 미 금리 인하 가능성이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지만, 국내 수출 부진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외면 등을 고려할 때 역내외 참가자들이 장 막판 숏을 닫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 촉각…금융위 "11월 법안소위 논의 기대" 디지털자산기본법 연내 입법 여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국정감사 이후 국회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안은 현재 세부 쟁점을 조율하는 단계로,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금융위원회는 국회 일정에 따라 11월 법안 소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민병덕·박민규·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의 암호자산 자금조달 정책과 한국의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美 지니어스법 내년 시행…韓도 제도화 필요”이날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가 정부안 제출을 기다리지 말고 입법 논의를 2 돌다리 두드리는 PF…증권사들 "대체보다 IB 수익 다변화" [부동산 PF 2.0 (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정부 정책이 건전성 강화와 동시에 생산적 분야로의 자본 이동을 염두하고 있다. 호황기에 외형을 키운 PF는 이제 사업성과 리스크 관리가 화두다. 특히 증권사는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함께 부여받았다. 새 국면을 맞이한 PF에 대한 증권사의 사업 기조, 대응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정책 기조에 따라, 증권사들은 기존 PF 중심 모델에서 기업금융 중심 투자형 IB로 사업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다만 PF 자체를 모두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기업금융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자본력 중심의 대형사, 선택과 집중이 부각된 중 3 한국거래소,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운영…"불공정거래 예방" 한국거래소가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애프터마켓 개설 1주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TF 운영 계획을 21일 밝혔다.9인 애프터마켓 TF…"불공정거래 행위 엄정 대응"시장감시위원회는 KRX 애프터마켓 내 불공정거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등 야간시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 초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해서, 올해 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