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는 미중 무역협상이 열리기 이틀 전인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주최로 진행됐다. 경제학자인 스티븐 무어, 공화당 경제학자인 로렌스 린지 등이 참석했다.
경제전문가들이 중국과의 무역긴장이 계속 고조시키는 일은 미 경제를 훼손, 내년 재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무어 등은 트럼프에게 “무역휴전이 성장 걸림돌을 제거해 내년 성장세 반등을 이끌면 재선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지난 10~11일 워싱턴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미중은 부분 무역합의를 이룬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상당한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번 합의에 기술 강제이전과 지식재산권, 금융서비스와 농산물 구매가 포함됐다”고 전했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