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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환경 시설 투자 일환 1000억 규모 그린본드 발행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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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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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사진=GS칼텍스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사진=GS칼텍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허세홍닫기허세홍기사 모아보기 GS칼텍스 사장이 처음으로 환경 시설 투자 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21일 그린본드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수요예측 이후 결정되며, 해당 채권의 발행규모는 1000억원에서 시작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행조건은 단기 3년, 장기 10년이며 오는 29일 발행될 예정이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관련 사업 투자로 사용 목적이 제한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GS칼텍스는 그린본드로 마련한 자금을 여수 공장 환경 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대기오염 물질 저감장치 설치 및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한 시설 투자로 미세먼지 원인물질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GS칼텍스는 비전 선언문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로 변경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행으로 연계해 그 과정부터 결과까지 존경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그린본드 발행이 활동의 시작인 셈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은 에너지 효율 향상, 환경인증 제품 생산 지속 등 미래성장 구축을 위한 경영활동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환경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관리하여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2017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체계를 수립하였으며, 향후 원료·조달부터 생산, 판매·소비,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경영 기조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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