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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LG전자·그린카와 손잡고 ‘전기차 토탈 솔루션’ 구축 박차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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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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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이미지 (자료=GS칼텍스)

▲GS칼텍스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이미지 (자료=GS칼텍스)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GS칼텍스가 LG전자와 그린카를 비롯해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등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이나 카 셰어링(EV eco-system) 은 물론 전기차 이용자에게 유용한 주유소로 변신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GS칼텍스는 28일 스마트위례주유소에서 이들 협력회사와 함께 ‘국내 전기차 이용환경 개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또한 GS칼텍스는 이날부터 서울 시내 주요 7개 직영주유소에서 100kW급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했다. 20kWh 충전 시 3000원의 세차 할인쿠폰과 1kWh당 99원(환경부 기준가 173.8원)에 판매하는 정식운영 기념 할인 이벤트도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따라 GS칼텍스 주요소는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을 추구한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종합 솔루션(EV Charging Infra Total Solution) 개발에 나서고 그린카는 전기차 셰어링(Sharing) 활성화에 뛰어들 예정이다.

시그넷이브이는 충전기 공동개발을 통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소프트베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들과 언제든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GS칼텍스가 사무국으로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운 EV 관련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 연결하면서 전기차 생태계 연합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S칼텍스와 LG전자는 올해 초 기존의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도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미래형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 단계 더 올라 서서 전기차 관련 각 분야 전문업체를 망라함으로써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에 구심점 노릇을 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충전 접근성이 좋아진 것뿐만 아니라 기존 50kW급 이하 충전기 대비 충전 속도도 빨라지고 간단한 정비와 세차서비스 등으로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6월 중으로 경기도 부천시, 고양시, 의정부시 등 수도권과 부산시, 광주시, 울산시 등 주요 광역시 GS칼텍스 주유소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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