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 하오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위안 환율이 단기적으로 7위안선 밑으로 갈 수 있다(위안화 강세)”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이 좀 더 구체적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전혀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위안화 가치가 갑자기 뛸 수도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무역협상 관련 호재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며 “위안화 대비 달러화 매입에 기업들은 투기적으로 나서지 말고, 트레이더들은 유연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59분,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전장보다 0.22% 높아진 7.1000위안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