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균 연구원은 "주요 선진국들의 금리가 낮은 가운데 신흥국 채권의 고금리 매력은 유효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신흥국 자국 통화보다는 달러로 발행된 신흥국 채권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그는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면서 "미 연준은 지난 7월과 9월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ECB도 금리인하와 자산매입 등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부담도 완화됐다"고 지적했다.
브라질과 멕시코, 인디아,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선도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중앙은행들의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도 높다"면서 "멕시코는 향후 1년간 추가 200bp 금리인하가 반영돼 있으며, 러시아도 추가 100bp의 금리인하가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핀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은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낮은 물가 상승압력도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스탠스에 부담을 낮춘다"면서 "미국과 유로존 등 선진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낮은 가운데 신흥국들도 물가 상승 압력도 낮다"고 평가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를 하회하고 있거나 목표 물가 범위의 하단에 근접해 있다.
임 연구원은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및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신흥국 통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신흥국 전체 채권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신흥국 통화로 발행된 채권보다는 달러로 발행된 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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