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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치 못한 고용지표’ 연준 인사들, 추가 금리인하에 ‘오픈마인드’ 잇단 선언(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0-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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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지난달 고용지표가 공급관리자협회(ISM) 지표들보다는 덜 심각해도 경기우려를 완전히 떨쳐낼 만한 수준도 아닌 것으로 4일(현지시간) 확인됐다.

고용지표가 흡족치 못한 결과를 보인 직후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이 연이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밝혔다.

연준 내 매파로 분류되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달 금리결정에 열린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열린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동결을 주장하며 금리인하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그러면서 “경제성장률이 장기 성장률인 1.7%를 밑도는지 보기 위해 소비지출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경제환경과 전망이 악화할 경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튤레인비즈니스포럼 연설에서 “미 경제를 여전히 매우 낙관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연준이 더 할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잘 돌아가던 경제가 후퇴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연착륙할 것인지, 아니면 가파른 하강을 겪을 것인지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연설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 경제가 일부 위험에 직면해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좋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연준이 듣는다' 행사 기조연설에서 "미 경제는 저성장과 저물가, 저금리의 장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물가목표치 2% 달성을 위한 전략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책무는 미 경제의 현재 상태를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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