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9 국감] 감독 사각지대 놓인 대부업자 97%…"당국 실태조사 면밀히 해야" 지적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06 14:31

[2019 국감] 감독 사각지대 놓인 대부업자 97%…"당국 실태조사 면밀히 해야" 지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전체 대부업자 중 97%를 차지하는 자산 100억원 미만 법인과 개인 대부업자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의 자산규모나 등록기관 등에 따라 보고서 제출요건이 다른 것이 주된 이유라는 지적이다. 소규모 대부업체에 대한 보고서 제출 요건을 확대해 적용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등록된 법인·개인 대부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8310개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 대부업자는 5525개로 전체의 66.5%를 차지했고, 자산 100억원 미만 법인이 2538개(30.5%)로 나타났다. 개인 대부업자와 자산 100억원 미만 법인 대부업자가 전체 대부업자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 대부업자와 자산 100억원 미만 법인 대부업자의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7083억원, 거래자 수는 1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실태조사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대부업자 실태조사는 전체 대부업자 중 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대규모 대부업자는 5가지 항목에 따른 세부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반면, 자산 100억원 이하 법인은 △연체율 현황과 △자금조달 현황 등에 대해서만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인 대부업자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현황 외에 아무런 조사로 실시하고 있지 않아 사실상 ‘무감독’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이태규 의원은 “작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부업자 실태조사의 사각지대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현실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현행 상이한 대부업 실태조사의 보고서 제출요건을 확대 적용하는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카드결제 취급액 두 자릿수 성장…기업카드·글로벌 견인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하나카드가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강화 속에서도 일시불·할부 등 결제성 취급액을 두 자릿수 늘리며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개인 신용판매와 체크카드, 기업카드, 해외결제 등 본업인 결제 부문의 외형을 확대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연체율도 전년보다 낮아져 외형 성장과 건전성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27일 하나금융지주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결제성 취급액은 46조84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같은 시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1102억원보다 14.2% 증가했다.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은 684억원으로 전분기 575억원보다 19.1% 늘었다. 전년 동기 557억원과 비교하면 2 최창민 키움캐피탈 대표, 은행 차입·종투사 등 기관투자 중심 CP 발행 [캐피탈 조달 돋보기 (11)] 최창민 키움캐피탈 대표가 종합투자금융사, 은행 신탁 증 기관투자를 중심 CP/전단채 발행하고 은행 차입으로 금리 인상기에 조달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신용등급 상승으로 조달 수요처 다변화, 거래 한도 확대로 안정성도 더 강화됐다.26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키움캐피탈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 금리 상승으로 CP/전단채, 은행 차입 등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CP/전단채의 경우 일회성 시장 수요보다 기관투자를 중심으로 안정성을 강화했다.키움캐피탈 관계자는 "조달 안정성을 고려해 은행 차입을 전략적으로 늘리고 있다"라며 "CP/전단채도 일회성 시장 수요보다는 종투사, 은행 신탁, 자산운용사 등 안정적으로 차환을 3 남욱 한국기술신용평가 대표, 종합CB 도약 목표 [2026 CB사 하반기 전략 ③] 국내 CB(Credit Bureau) 업계가 새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다. 주력인 조회 사업을 넘어 AI 기반 신상품과 대안신용평가,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주요 CB사의 하반기 경영 전략과 신사업 구상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남욱 한국기술신용평가 대표가 하반기 여신용 신규평가시장 수성과 자본시장 기술평가 서비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26일 한국기술신용평가에 따르면 하반기 사업 방향을 기본 영역인 신규평가시장 점유율 유지와 자본시장·기업신용조회업 등 신규 영역 개척이라는 두 축으로 설정했다.한국기술신용평가는 지난해 매출액 1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다만 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