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 24일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 : 글로벌 부동산투자 성공전략’에 참석한 관객들.
강연을 들은 청중뿐만 아니라 강연자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강연자들은 국내 부동산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말했다.
◇ 네번째 투자포럼, “부동산 투자 관심에 인파 몰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한국금융투자포럼’은 새롭게 떠오르는 투자 영역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2016년 주제 ‘핀테크’를 시작으로 2017년 ‘4차 산업혁명’, 지난해 ‘블록체인’ 등 세계 경제의 융복합화의 국내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예년의 투자포럼보다도 더 많은 청중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포럼 시작 30분 전부터 객석이 만석을 채운 것은 물론, 250여석의 장내를 가득 메우고도 청중들이 계속해서 입장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약 2시간 30분 가량 이어졌던 강연에서도 청중들은 끝까지 남았다. 다양한 국가의 부동산 투자 사례를 듣고 싶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인 참가자 A씨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강연이 기억에 남는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 청중, 다양한 사례 조명에 만족
청중은 이번 포럼이 부동산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에 유익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동안 국내에서 부동산투자 강연의 대부분 어느 지역 시세가 상승할지, 어떤 개발공사로 인한 호재가 작용할 지가 주를 이뤘다.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은 기존의 부동산투자 양식을 깨고 새로운 내용으로 접근했다는 얘기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학계인사는 “부동산 투자처별, 상품별 수익률 등 전반적인 시장 개괄을 통해 통찰력을 얻기에 유익한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한 일반인 참가자 A씨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있었지만 사실 개별적으로 접근하기가 힘들었다”며 “우리나라는 땅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가 이뤄지지만 해외 부동산은 그렇지 않아 다양한 정보를 얻기 힘든데 글로벌 부동산 투자 추세나 설명이 좋았다”고 말했다.
특정 강연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하는 청중도 있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에 근무하는 A씨는 가장 좋았던 강연으로 윤창선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를 꼽았다. 생생한 현지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다.
그는 “유럽에 베이스를 두다보니 현지 사정을 국내 자산운용사보다 더 심도있게 알려줬던것 같다”며 “2세션까지 남아서 경청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례가 좋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형닫기
김형기사 모아보기준 JB자산운용 이사는 “신동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본부장의 강연이 가장 좋았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정리를 잘 설명해주셔서 최근 글로벌 부동산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물론 기존 부동산투자 포럼과 다른 주제, 방식으로 진행됐기에 아쉬운 부문을 표현하는 청중도 있었다.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참석자는 “이미 업계에서 오래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미시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처 찾기에는 모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반인 참석자 B씨는 “단, 실체적인 투자처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며 “개략적인 설명은 좋았지만 (투자처를) 딱 찍어서 설명해주는 각론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 강연자들, “국내외 현실 알 수 있었다”
이날 포럼은 강연이 끝날 때까지 객석들의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히려 객석이 모자라 서서 듣는 청중들도 매우 많았다.
강연자들도 이런 청중들의 태도에 대해서 매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개의 포럼 일부 연사 강연이 끝나면 청중들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포럼은 여타 행사들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신동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 본부장도 “아무래도 국내 부동산에 대한 투자제약이 많으니 청중들의 관심이 몰려 효율적인 포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연자들도 이번 포럼을 통해 얻어가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포럼은 글로벌 부동산투자가 주제인 만큼 해외 투자에 대한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그들은 청중들에게 해외 부동산투자에 대한 설명도 전했지만, 국내 부동산에 대한 현실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써니 최 리멕스 호주지사 디렉터는 “국내 부동산과 해외 부동산과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자리였다”먀 “오늘 발표는 기본적인 내용과 수익성을 찾는 것이 국내 부동산이었다면 해외에서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을 설명했는데 투자 관점 차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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