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페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투자 상품 오픈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9-25 18:26

첫 문화콘텐츠 투자 상품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카카오페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투자 상품 오픈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카오페이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투자 상품을 오픈한다.

카카오페이는 자사 투자 서비스에 7년 만에 내한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에 투자하는 상품을 2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012년 이후 7년 만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12월 부산·3월 서울·7월 대구 공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천 5백만 명의 격찬을 받은 명작이며, 국내에서도 단 4번의 프로덕션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최고 관객 동원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 상품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제작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티켓 매출 채권을 담보로 한다. 채권 양도된 티켓 판매 대금은 금전채권신탁을 통해 ‘카카오페이 투자’의 대출 상환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며, 추가 안전장치로 차주가 보유한 공연장을 담보로 확보했다. 총 모집 금액은 20억원으로 순차 모집하며, 투자기간은 6개월,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10%다.

차주사는 국내 공연예술계에 전략적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를 최초로 도입한 클립서비스다.

클립서비스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 ‘위키드’, ‘라이온 킹’ 등 세계적인 작품들의 성공적인 한국 공연을 이끌며 통합공연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공연 시장의 축적된 데이터·자금 운용의 투명성에 기초한 선진적인 공연 투자 시스템을 집행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구축해온 글로벌 콘텐츠 그룹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동제작과 배급의 중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공연시장을 성장시키고 콘텐츠의 수익성을 확장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상품 운용은 투게더펀딩이 맡는다. 카카오페이의 투자 상품 제공사 중 하나인 투게더펀딩은 부동산담보를 전문으로 운용하는 업계 상위 기업으로, 최근다양한 분야로 투자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투자 상품의 안정적인 실행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는 “투자 서비스 출시 이후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투자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인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카카오페이를 통해 우수한 문화 콘텐츠에 투자하는 첫 번째 상품인 만큼 관심 있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