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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윤석헌 “토스와 소통해 원만히 해결하겠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9-19 17:37

윤석헌 금감원장 "금감원 말도 안되는것 요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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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회동 후 기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회동 후 기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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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과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첫 회동을 한 가운데, 지난 18일 이승건닫기이승건기사 모아보기 토스 대표의 금융업 진출 불만 발언과 관련 "소통해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윤석헌 금감원장과 인터넷뱅킹 논의 중에 이승건 토스 대표 발언도 포함해 논의했냐는 질문에 "이승건 대표 개인을 떠나서 소통이 잘 되지 않은 것 같다"라며 "10월 19일 인터넷은행 접수 전까지 예상되는 참가자들과 소통을 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이승건 대표는 디캠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금융감독원이 정성적인 요구를 해 증권업 진출을 포기해야할 판"이라며 이를 해결해달라는 취지로 말을 전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 발언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말도 안되는걸 요구하지는 않는다. 규정을 쉽게 바꿀 수 없으니 그런 입장을 고수한 것 같다"라며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들어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상의를 해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기업하시는 분들은 충분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내 기술을 봐주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다"라며 "금융위, 금감원 역할은 은행이 건전하게 가도록 하는게 기본 역할인 만큼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좀 더 진보할 수 있는걸 고빈하는 과정이므로 이해해주시고 기다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석헌 원장은 금융과 기술 간 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나타났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 원장은 "제가 학교에 다닐 때는 공대생과 상대생 간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았다"라며 "금감원 쪽에서 기술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테크(Tech) 하는 쪽에서는 금융쪽 언어라고 할까 규정, 제도 이런것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거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노력해서 접근하면 핀테크 꽃이 피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건 대표가 언급한 '정성적' 부분은 규정 외적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오해가 있는것 같다고 답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서로 시각이 다를 수 있다"라며 "오해가 있거나 해석이 잘못됐거나 하는 부분이 있다면 들어보고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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