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1월부터 복부·흉부 MRI 검사비에도 건강보험 적용…환자부담 1/3로 줄어든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7 17:18

△자기공명영상장치 (MRI) / 사진=픽사베이

△자기공명영상장치 (MRI) / 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11월부터 간, 담췌관, 심장 등 복부와 흉부 MRI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닫기박능후기사 모아보기)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서 간, 담췌관, 심장 등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9월 18일(수)부터 행정예고(’19.9.18~10.7)하고 의학단체,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복부·흉부 부위의 암(간암, 유방암 등)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복부·흉부 MRI 검사는 그간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며, 그 외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이 개정·발령되면 11월 1일부터는 암 질환 등 중증환자뿐만 아니라 복부·흉부 부위에 MRI 촬영이 필요한 질환이 있거나, 해당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타 선행검사 이후 MRI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복부·흉부 부위의 질환은 일차적으로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검사로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악성종양과의 감별 또는 치료방법 결정을 위한 정밀진단 등 2차적으로 MRI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간내 담석은 초음파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나, MRI 검사로 간내 담석의 분포와 담관 협착 위치 등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부학적 구조 확인이 필요한 자궁 기형 환자, 심장 기능의 평가가 필요한 심부전 환자 등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환자의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적용 횟수도 확대된다. 경과관찰 기간 중에 정해진 횟수를 초과하여 검사를 받더라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본인부담률만 80%로 높게 적용된다.

다만, 타 선행검사 없이 1차적으로 촬영한 경우 등은 의학적 필요성이 미흡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복부·흉부 MRI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보험 적용 전의 평균 49~75만 원에서 3분의 1 수준인 16만~26만 원으로 경감된다.(골반 조영제 MRI 기준)

복부·흉부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확대는 이번 행정 예고를 거쳐 고시안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2019년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행정예고는 9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의료계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은, “복부·흉부 MRI 검사 급여화 이후 6개월~2년간 MRI 검사의 적정성을 의학계와 공동 관리·점검(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보완대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산업 생산적 금융 역할 확대…혁신 생태계·제도개선 병행 [금융권 생산적 금융] 보험산업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축으로 장기투자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금융 생태계 구축과 자본규제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사의 투자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지급여력(K-ICS)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자본관리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9일 보험연구원은 '생산적 금융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보험산업의 생산적 금융 역할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이 추진되는 가운데 금융시장과 보험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생산적 금융을 위 2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예보 지원·가격 협상 '핵심 변수' [예별손보 새 주인 찾기③]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유효 경쟁 무산과 매각 불발을 반복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원매자가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예별손보 매각전의 흥행 배경과 주요 원매자의 셈법, 인수 이후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한 예별손보 인수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다만 가격 협상과 예보의 자금 지원 규모를 비롯해 금융당국 승인, 인수 이후 자본확충과 조직 통합(PMI) 등 최종 매각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보 인수를 3 한화손보, K-ICS 64.4%…자본의 질 ‘제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중심 건전성 관리 기조에 맞춰 자본의 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M과 요구자본을 함께 고려한 신계약 전략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LM관리를 기반으로 금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외부 자본 확충에 의존하기보다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자본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자본관리 체계를 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