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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 결산시스템 오픈…가치중심 경영 행보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7 09:03

△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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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신한생명(대표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은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IFRS17 구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IFRS17에 적용되는 결산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이달부터 기존의 산출방식과 IFRS17에 적용되는 산출방식을 병행한 결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 1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결산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수의 IFRS17 관련 전문 파트너를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

먼저 지난 2017년 9월부터 8개월간 계리·회계·경영·리스크관리 등 각 부문별 전문회계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산출된 마스터 플랜을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IFRS17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기에 업무 전반을 포괄하기 위해 계리모델·가정관리·계리결산·리스크관리·회계정책·재무결산·인프라/DW·관리회계 등 총 8개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하여 진행했다.

프로젝트에는 EY한영,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우정보시스템, SIG파트너스, AT커니 등 IFRS17 관련 분야별 전문업체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프로젝트 기간은 분석설계·개발·테스트 및 안정화 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3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기능점검을 마치고 지난 달 말에 이뤄진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프로젝트는 종료되었다.

수차례 시행된 테스트 결과 정확도 및 정보 신뢰성이 매우 높고 오차가 거의 없는 완성도 높은 결산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된 배경에는 성대규 사장의 역할이 매우 컸다. 보험개발원장 시절 보험업계 IFRS17 공동 시스템인 ‘아크(ARK) 시스템’ 개발을 진두지휘한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프로젝트의 통합테스트 과정에 녹아들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한편 신한생명은 IFRS17 대응을 위해 일찍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1단계 준비에 해당하는 ‘현금흐름산출시스템’을 지난 2013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개발하였으며, 현재까지 유지관리를 통해 정합성을 높여왔다. 또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포트폴리오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 7월 말 자사 신계약 기준(월납초회보험료), 보장성 보험 점유율이 97.3%로 업계 평균치(66.6%)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양해직 신한생명 계리팀장은 “15개월간 150여명의 직원 및 관계자들이 힘써온 결과 새 국제회계기준 적용 결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가치 중심의 경영관리 기반 확보는 물론, 리스크관리 고도화, IFRS17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체계적 재무보고체계 마련, 재무정보의 대내외적 신뢰성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가 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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