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09.09)
이미지 확대보기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성수 위원장은 추석이 끝나고 다음주 주중 내내 현장 행보 일정이 잡혀 있다.
월요일인 9월 16일 은성수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 참석한다. 실물주권의 전자증권 전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연다. 일본 수출규제 이후 정부가 역점 추진중인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혁신 분야로 꼽히는 핀테크 현장 방문에도 나선다. 은성수 위원장은 오는 18일 서울 강남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핀테크 스케일업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19일에는 여의도에 금융감독원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를 방문한다. 취임 후 공식적인 첫 금감원 행보인 만큼 이날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과 자연스레 회동이 이뤄질 지도 관심사다.
주중 마지막에는 서민금융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은성수 위원장은 오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있는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금융 정책 집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