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경제일보의 SNS계정인 ‘타오란노트’는 5일 1200자 칼럼을 통해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새로운 진전 이뤄질 가능성이 꽤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월 고위급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 이루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9월 중순 실무협상이 열릴 예정’이라는 중국 상무부 발표에 주목하며 “‘의미 있는 진전’은 지난 5월 회담이 결렬된 이후 쓰인 적이 없는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입장을 대변해온 후시진 글로벌타임스 편집장도 자신의 트위터에 “미중이 새로운 무역협상 소식을 발표했다. 양측은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무역전쟁에 지쳐버린 미국이 더는 중국 의지를 꺾을 수 있으리라 바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중 간 돌파구가 생길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