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가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고 미 경제지표들도 달러/엔을 지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러면서 최근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밑돈 가운데 다른 지표들도 조금 나아진 수준에 그쳤다는 점을 거론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25bp(1bp=0.01%p) 금리인하와 함께, 명백한 비둘기파적 기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은 여전히 정책변화 임박을 시사하지 않고 있다”며 “상당한 악재가 이미 환율에 반영돼 있지만 그래도 달러/엔이 몇주간 105엔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웨스트팩은 덧붙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 마감 직전, 달러/엔은 전장보다 0.59% 높아진 107.02엔을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