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크로 요인들이 펀더멘털을 계속 압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ANZ는 “지난달 OPEC 산유량이 미미하게만 증가, 취약한 시장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합의한 수준보다 더 많이 산유량을 줄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OPEC이 공급량을 추가로 줄이는 한편,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비자발적으로 공급량 축소에 나설 듯하다”며 “그 덕분에 향후 몇 개월간 빠듯한 시장 수급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