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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한국생명의전화·EBS,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 성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2 16:47

△사진=한국생명의전화

△사진=한국생명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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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앞장서는 한국생명의전화와 삼성생명이 함께 주최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가 지난 8월 3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로 2004년 생명사랑마라톤으로 시작하여 매년 수만 명이 참가자들이 참가하여 30여만 명(누적인원)의 참가자들을 기록했다.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우리나라에서만 34명이 자살하는 끔찍한 현실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31일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행사장 부스 오픈과 참가자들의 참가 신청으로 시작되었으며 식전 행사에서는 R&B 루키 NeD,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6시부터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잼아저씨로도 유명한 방송인 김태진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이성희닫기이성희기사 모아보기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의 대회 선언을 시작으로 생명사랑 7대 선언식, 삼성생명 기부금 전달식, 가수 조성모, 송하예의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임명식이 진행됐다.

한국생명의전화 이성희 이사장은 “이제는 안타까운 죽음의 행렬이 멈추어져야 한다”며 상호 존중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대회사를 전했다. 또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조직위원회 손인웅 명예대회장은 서로 돕고 함께 사는 상호 연대 의식 없이는 우리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이 날 코스는 행사장인 여의도를 시작으로 생명의 다리를 걷는 5Km 코스,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10km코스, 그리고 서울 시내를 가로지르며 캄캄함 어둠을 뚫고 빛으로 돌아오는 34km 코스, 이렇게 총 3개의 코스로 나누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적은 희망의 메시지를 몸에 부착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43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스태프들의 교통통제와 안내를 받으며 걷기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워킹메이트가 함께 했다.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배우 강신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를 전했다. 또 연예인 응원단 화이트 타이거즈(개그맨 정현수, 김재욱, 김용명, 김철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했으며, 코스를 마치고 돌아온 참가자들의 완주를 축하하였다.

이번에도 많은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는데,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서울시교육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살예방협회,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한국구세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이 공동후원과 부스참여로 동참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한 공동주최인 삼성생명은 참가자 한 명당 34,000원(최대 10억원)을 한국생명의전화에 기부하여 청소년 자살예방사업과 자살예방 인식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국 각 지역에서도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1일에는 수원, 인천, 대전, 부산, 전주, 9월 27일에는 광주, 10월 5일에는 강릉에서 열린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30,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고 나 자신을 응원하기 위한 걸음을 걸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전화상담기관으로서 전국 17개 도시, 18개 센터에서 3,000여명의 훈련 받은 상담봉사자들이 근무 중이다. 서울 19개 한강교량과 춘천 소양1교에 총 75개 SOS생명의전화를 24시간 365일로 운영 중이며, 전화상담 외에도 사이버상담,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후 예방으로 자살자 유가족 지원센터를 운영해 자조모임,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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