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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현 상황, 대공황 때와 닮아…비효율적 중앙銀과 높은 부채, 미중 갈등”(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9-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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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일명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설립자가 현재 금융시장 상황이 대공황 때와 유사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달리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링크드인에 올린 에세이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시할 만한 요인 세 가지로 효율성이 떨어진 중앙은행과 높은 부채수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을 꼽았다.

그는 “경기가 둔화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1930년대 말에도 이같은 요인이 맞물리면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요인들은 중앙은행들에 극도로 완화된 통화정책을 펼치도록 해 거대한 부채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1980~1982년 금값 폭등처럼 채권가격 급등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1935~1945년 경제 및 투자 여건이 어떠했는지 살펴보면서 당시 상황을 알면 현재 시장이 돌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듯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뀌고 그에 맞춰 투자는 어떻게 다변화할지 이해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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