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하이닉스, 올 하반기 디램 가격 하락 폭 완화가 관건” - 유안타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2 09:09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디램 가격 하락 폭 완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한 5조6000원,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4180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디램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5% 하락할 전망이고, 낸드 부문의 영업적자는 7910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수요 둔화 리스크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 동사 실적 전망에 대해 아직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하지만 하반기 실적 방향성이 불확실하다는 점보다는 디램 가격 하락 폭 완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디램 영업이익률은 40% 수준, SK하이닉스의 디램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으로 추산된다”며 “3분기 전망치 기준으로 보면 2016년 디램의 다운 사이클(Down Cycle) 당시 저점 영업이익률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감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삼성전자는 다소 보수적이었다”면서 “상반기처럼 디램 가격 하락이 분기 20%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내년 1분기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이 영업적자로 돌아설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공급조절에 대해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6년에는 PC 시장회복이 디램 사이클 반등을 견인했다면 이번에는 공급 축소가 사이클 반등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더불어 2020년에는 5G 서비스 상용화 및 DDR5 디램 출시에 따른 정보기술(IT) 수요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SK하이닉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