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헤펠레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투자자노트에서 “무역전쟁 및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노출도를 줄이려 고등급 채권 대비 주식 포지션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긴장 재고조로 글로벌 경제와 시장에 대한 위험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헤펠레는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이 시작한 이후 단 한번도 주식에 비관론을 보인 적이 없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주식 투자의견을 하향한 배경에는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닫기

이어 “이번 결정은 시장 변동성 증가와 글로벌 경기둔화, 무역갈등 고조에 더욱 노출된 신흥국 주식에 비중축소 입장을 새롭게 취하게 된 것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주식 비중을 대폭 줄이지는 말라”며 “미국이 내년에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기존 견해를 고수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