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23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장업데이트' 보고서를 내고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지난 3월 한국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2.3%에서 2.1%로 낮춘 바 있다.
한국 내년 성장률도 2.1%로 0.1%포인트 낮춰졌다.
무디스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아시아 수출에 타격을 주고 불확실한 영업환경은 투자를 압박했다”며 “특히, 이 같은 투자 둔화는 한국과 홍콩 등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들 수출 약화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